커뮤니티

진료시간안내

CONSULTATION HOUR

  • 평일 08:40~19:00
  • 토요일 08:40~16:00
  • 점심시간 13:00~14:00
  • 평일접수마감 오전 12:00 / 오후 18:00
  • 주말접수마감 오후15:00

일요일,공휴일 휴진입니다.
*주차가 불가하오니 이 점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전화상담문의

  • 02-420-7582

상담

  • 커뮤니티
  • 상담

제목

발작에 관한 질문인데요...

작성자명장**
등록일2005-11-21 오후 5:04:53
첨부파일

-

신경과에 질문을 해야 하나 하다가 여기에도 한번 남겨봅니다... 이제 만으로 20살인 대학생입니다.. 발작 때문에 너무나도 고민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간질같은 발작도 아니고, 기절해버리는 발작도 아닙니다. 거품물거나 미친듯이 발악하는 발작도 아니구요.. 증상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겨울에 시작됐어요.. 손이 조금씩 떨리기 시작했죠.. 그렇다고 해서 손이 연속으로 파르르 떨리는것도 아니고, 전기충격 받은것처럼, 한번 툭 털고 말았어요. 그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중학교 올라가선, 입술근육도 발작을 시작하더라구요.. 뭔가에 열중에서 말하다가 입술이 갑자기 멋대로 움직여 친구가 내가 장난한줄 알고 웃은 적도 있습니다.. 고등학교 올라가선 좀 더 심해지더라구요.. 갑자기 풀썩 주저앉아버리는 경우까지 갔습니다. 스트레스성이라고 생각했어요. 워낙에 스트레스성 위염도 있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죠.. 내가 스트레스를 죽이는게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됐지만.. 누군가 그런 모습을 볼까봐 늘 마음졸여하곤 했어요... 그리고선 이민와서, 부모님이 처음으로 그 사실을 아셨어요. 고1때 이민와서, 밥상에서 손을떨어 국이 얼굴에 튀었거든요.. 걱정이 되셨는지 그해여름 한국에 돌아갔을때, 신경외과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려 했지만, 절 떨떠름하게 의사선생님께서 쳐다보시더라구요.. 글씨를 써봐라, 걸어봐라, 하시더니 지극히 정상인같이 보인다며 아무이상 없어보이신다 하더라구요.. 네, 저도 그게 참 답답합니다.. 평소엔 아무문제 없어요. 발작할때가 문제죠... 그때 권장하신게 병원에 며칠간 머무르면서 발작하는 그 순간을 캐치하는 거였어요. 무슨 이상이 있으면 뇌파에 문제가 있을 거라시면서.. 제가 너무 정상으로 보이셔서 그거 권하는것도 썩 맘에 안들어 하시더라구요. 그런거 안해도 별 문제 없을거라고 하셔서 그냥 나왔죠... 문제는.. 증세가 조금씩 심각해진다는 겁니다.. 말씀 드렸다싶이 대학생입니다. 해양 생물을 전공하고 싶어 이민 온 여기서도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혼자 지내고 있구요.. 그런데 실험 실습 중 발작을 일으켜 실수를 일으킬땐... 같이 일하던 아이들에겐 미안하고 제 자신이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쫓겨나진 않을까 조마조마 하구요... 작년 화학 실습 시간엔 실험 가루 재료를 엎어버렸어요.. 구석에서 남들이 안봤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그날 실험 못했을겁니다. 올해 생물 실습 시간에도 실린더를 떨어뜨렸어요.. 식당에선 그릇을 떨어뜨려 깨뜨린적도 있고.. 집에선 저번달부터 해서 밥그릇 휘날린게 벌써 세번째입니다... 이번 여름방학땐 압력밥솥을 떨어뜨려 깨트리기까지 했구요... 제가 다치는건 둘째치고, 이러다 대학생활에도 큰 지장이 있고, 취직 한번 못해보고 생활하는건 아닌지, 두렵습니다.. 원인도 모르고 무슨병인지도 모르는 이게 참 답답합니다... 어떻게.. 최선의 해결책이 어디 없을까요..? 아무 정보나 있으시면 제발 가르쳐 주세요.. 부탁합니다...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목록  인쇄하기
     취소

제목

대학병원 신경과 진료를 받으세요

답변자관리자
답변일2006-04-28 오후 2:12:26
공개여부공개
답변현황답변완료
첨부파일
답변 늦어서 죄송하구여 귀하의 증상은 신경학적인 이상(중추신경 및 말초신경)을 동반한 질환과 근육이영양증 등 근육자체의 질환여부를 확실히 검증해 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나더, 대학병원 신경과진료(말초신경장애 전공 교수님 진료가 필요함)를 꼭 받아 보시고 근전도 뇌파검사 EP 검사 파킨슨병 여부등도 같이 검사 받도록 하십시요. 감사합니다.